역대급 (쓰레기) 작화를 보여준 이번 화....^^ 그동안 작붕이 중간중간 난 적은 있었어도 이렇게 처음부터 끝까지 몽땅 작붕인 적은 없었는데.. 애니메이터 분들이 대거 휴가가셨나 싶을 정도ㅋㅋㅋㅋㅋㅋ 뭐 아무리 작붕나도 원피스보단 나으니까..허허

첫 장면은 우즈마키가의 아침식사로 시작.

-조금 탔으려나?

-괜찮아 괜찮아, 탄 정도가 딱 좋다니깐.

이 장면 넘 좋다...ㅠㅠ 엄마 민망할까봐 예쁘게 말하는 거... 보루토가 건방지네, 싸가지없네 욕 먹어도 자기 사람(특히 히나타랑 히마와리)한테는 엄청 다정하다ㅜㅜ

반면 아빠의 친절엔 어색해하는ㅋㅋㅋㅋㅋ 부모 대하는 갭 차이 넘나 좋구요 (이 와중에 나루토 작화가....)


서클렛은 촌스러워서 싫다는 보루토ㅋㅋㅋㅋ


-우리 때는 서클렛 끼는 것만큼 기쁜 게 없었는데 역시 시대가 변한건가?

-그렇지도 않을거야.

서클렛 싫다더니 몰래 끼는ㅋㅋㅋㅋㅋ 하여튼 솔직하지 못하다. 가족한텐 유독 쿨해보이고 싶어하는 듯.
하지만 그런 아들 심리를 다 파악하고 있는 히나타...^^*

간만에 나루토다운 표정이 나온 것 같다ㅜㅜ귀여워!!!!


배웅와준 시카마루와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나루토!
근데 히나타 작화 진짜....^^..

사실 작화도 작화지만 디자인도 너무 아쉽다. 700화 때 진짜 예뻤는데 왜 굳이 바꾼 것..?

이렇게 예뻤는데...따흐흑
머리야 그렇다쳐도 옷만이라도 다시 바꿔주면 안되나요....?

일단 슬픈 마음은 뒤로 하고ㅜㅜ

아이들은 3인 1조의 반 편성을 받기 위해 아카데미로 모이고 각자 누구와 같은 반이 될지 궁금해하며 잔뜩 들떠있는데..




....
?

......?!


다행히 사라다가 발로 막음^^

굳이 나루사스 장면을 따라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. 저렇게 대놓고 보루사라~~^^ 분위기 뿜뿜 내다가 또 다른 커플링이랑 저울질할 거잖아ㅋㅋㅋㅋ 장난질도 작작 쳐야지.. 이번 코믹스 스포 보니까 또 장난질 쳤던데 정나미 떨어질라 하네..ㅎ 재미도 없고 참신함도 없고.


쨌든 넘어가서

예쁜 쵸쵸 보고 마음 달래기...ㅠ


예상대로 이노시카쵸로 제10반이 편성되고

또 쵸시카이노냐는 쵸쵸ㅋㅋㅋㅋㅋㅋ
아악 쵸쵸 넘 귀여워!!!!!!!


그리고 모두가 알다시피 보루토, 사라다, 미츠키는 함께 제3반이 된다. 그러나 편성에 불만을 가진 사라다는 직소장을 호카게에게 올리려고 한다.

사륜안 좀 보여달라는 보루토ㅋㅋㅋㅋㅋㅋ 야 너도 있어...더 쩌는 거......


달리고 달리는데

길을 가로막는 미라이! (호카게 호위 대장)


그리고 보루토의 친목질^^
미라이가 히나타의 스승인 쿠레나이 딸이니까 안면이 있을 거라곤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친해보여서 좋군^^^^^


정면돌파하다가 함정에 빠진 보루토와 사라다, 다리가 끊어져 추락할 뻔했는데

사라다도 떨어지는데 보루토만 보이는 듯한 미츠키...어쨌든 그의 참사랑(^^)으로 목숨을 구하고, 다시 정면돌파!


미라이는 아버지인 아스마의 차크라 칼을 사용하고,

어머니의 주특기였던 환술도 사용하면서 보루토와 사라다를 고전에 빠뜨린다.

그러다 코노하마루가 등장하고

- 코노하마루! 니네 반 애들이었어?

코노하마루한테 반말해서 놀람.. 사촌지간이래도 나이 차이 꽤 나지 않나?


아는 사이냐는 미츠키의 물음에

사촌 지간이라고 답하는 코노하마루.
사실 이 장면은 미츠키가 둘이 사촌 지간이라는 사실을 몰랐던 게 의외라 가져옴. 미츠키는 나뭇잎의 모든 정보를 알고있을 것만 같았는데....? 저 둘이 듣보잡도 아니고 3대 호카게의 손자라 꽤 유명했을텐데. 미라이는 아직 중닌이라 유명하진 않은건가..?


쨌든 보루토와 사라다는 운에 맡긴 플레이로 겨우 미라이에게 승리하고, 사라다는 직소장을 내지 않기로 한다. 하지만 부탁이 있다며 호카게를 찾아가는데...(대충 넘겨버리기

그 부탁이란..?

.......???

어째서...?


그렇게 신생 제7반이 탄생하게 됩니다...^^

휴,,,,,
사실 첫 장면과 이 마지막 장면 때문에 글 썼다.


왜...굳이..반 이름까지 따라간거죠....?
보루토 극장판에서 쟤네들이 7반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기뻐했는데 이렇게 7반으로 바꿔버리기 있긔없긔...?
3반에서 7반으로 바꾼 게 싫은 이유는... 어떻게든 나루토의 이야기를 답습하겠다는 의미로 밖에 안보여서..
애니에서도 그렇고 코믹스에서도 그렇고 이야기 처음부터 보루토가 쭈욱 해왔던 얘기는 "부모가 무슨 상관이야." 임. 작가가 그 대사를 주기적으로, 보루토 입을 통해 뱉음으로써 보루토 세대는 부모님과는 다른 길을 걸을 것이란 걸 말하고자 한 거라고 생각했다. 보루토의 이야기는 나루토의 이야기와는 다르다고. 근데 그게 아니었나보다....^^ 저건 그냥 부모의 길을 그대로 걷겠다는 거잖아..ㅋㅋㅋㅋ 그러면 제목만 다른 '나루토'지, 어떻게 그게 '보루토'임?
뻔하다 뻔해
쟤네들이 (그놈의) ☆전설의 3닌자☆ 되고 마을 구하고 웅앵웅 다 해드시겠지 뭐^^
이러니 사람들이 안 보지..굳이 주인공만 바뀐 똑같은 이야기를 왜 보겠어? 안 그래도 주인공 바뀐 것도 거부감 드는데ㅋㅋㅋㅋ 앞으로 코믹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하겠지만...사실 저 장면으로 모든 기대가 사라짐. 그래도 나름 코믹스는 괜찮게 봤었는데.....☆

앞으로 기대 크게 안하고 봐야겠다..


키시못의 미라이로 끝을 내겠읍니다,,


*짤 출처는 텀블러

'2D 덕질 > 나루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나루토 내 커플링에 대해  (2) 2017.12.19
터졌다....카카이루...  (0) 2017.12.14
보루토 18화 리뷰  (1) 2017.08.05
보루토 1화 리뷰  (0) 2017.04.06
나루토 720화 리뷰  (0) 2017.03.25